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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오늘 투표 현장은 / 뜨거웠던 마지막 유세

2022-03-09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대선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어느새 디데이입니다. 무슨 현장인지 알 것 같네요. <br><br>네. '투표' 현장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. <br> <br>여야 후보들과 정치권은 종일 투표 독려 총력전을 펼쳤는데요. 그 목소리부터 듣고 오시죠. <br><br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'나 하나쯤이야' 또는 '거기서 거기 아니겠나'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사람이 정부의 최고 책임자가 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[AI 윤석열]<br>"반드시 본 투표 해 주십시오. 그래야 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위선을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." <br><br>Q. 실제로 SNS에 인증샷들이 많이 올라오던데요.<br><br>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인증샷들인데요. 손가락 수나 손에 찍힌 투표 도장 개수로 지지 후보를 표시한 분들이 많았습니다.<br><br>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지 정당 색의 옷을 입고 투표한 사진들도 올라왔는데요. 특이한 복장도 눈에 띄죠. <br><br>일부 연예인들은 논란을 피하려는 듯 특정 색이 없는 옷을 입거나 파랑, 빨강, 노랑이 모두 들어간 옷을 입고 투표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.<br><br>Q. 재미있네요. 근데 고깃집에도 투표함이 있네요? <br><br>불판과 집게까지 놓여있죠. <br> <br>경기도의 한 고깃집에 설치된 투표소입니다. <br><br>보시는 것처럼 커피숍에서도 투표가 이뤄졌고요. 태권도장이나 안경점, 웨딩홀, 주차장까지. 이색 투표장이 곳곳에 마련됐습니다. <br><br>Q. 저런 곳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는 거군요? <br><br>공직선거법상 투표구 안의 학교나 동사무소 같은 관공서에 설치 하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으면 접근성이 좋은 그 밖의 장소를 선관위가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 <br><br>Q. 관리만 잘 되면 가까운 곳에 많은 게 좋죠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22일간의 선거 운동을 마치는 마지막 유세 현장 열기가 뜨거웠습니다. <br><br>네, 후보들은 어젯밤 늦게까지 서울 곳곳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는데요. <br> <br>먼저 이재명 후보는 청계 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억을 소환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(어제) <br>"'어게인 2002'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시겠습니까." <br><br>Q. 마지막이라 감정이 북받쳤나 보네요. <br><br>이후 홍대에서 유세 일정을 마쳤는데 퇴근길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히며 화제의 '눈물 연설'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<br>"아… 자고 싶어요. 모든 유세 현장들이 거의 다 기억나는데 상대원 시장. 세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여러분 고맙습니다." <br><br>윤석열 후보의 피날레 연설은 청계광장과 가까운 서울시청 광장에서 있었는데, 원팀을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(어제) <br>"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로 정치를 모르는 제가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.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이익만 좇아가겠습니다." <br><br>Q. 청계광장 서울광장 모두 여기 스튜디오 근처라서 나가 봤는데요. 정말 많이들 오셨더군요. 심상정 후보의 마지막 유세도 볼까요. <br><br>서울 시내 대학가를 돌고 홍대에서 유세를 마쳤는데요. <br><br>충남 태안으로 내려가 산불 지원 중 순직한 고 고은호 소방관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. <br> <br>배우자가 사라진 유세, 심 후보 만큼은 달랐습니다. <br><br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] (지난달 15일) <br>"저희 남편인데. 우리 여기 (남편이) 전북이 고향입니다."<br> <br>치열한 선거는 이제 끝났고,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누가 되든, 승자는 패자를 품는 통합으로 패자는 승복으로 함께 하며 더 좋은 나라를 위해 다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. <br><br>Q.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·배영진PD <br>그래픽: 한정민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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